은조하다

날이 아까워 산책

소행성do 2018. 5. 25. 06:52

오후부터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

황..... 사..

우리 삶의 질을 넘나 좌지우지 하시지.ㅠㅠ

퇴근길에 선 건널목.

눈부신 햇살과 맑은 하늘이 누부셔서

에라 모르겠다.

이러나 저러나 한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길을 돌려 한강 고고~~~





오길 잘했따아~~~~~

흩뿌려 놓은 씨앗들이 꽃을 피운걸 보고

현실 감탄!!!!!

첫인상은 메밀꽃밭 같았다.

도깨비씨 요즘 다시 하길래 간간히 본 영향. ㅋㅋ





이름모를 들꽃들의 어여쁜 자태에 힐링!!!

한강 광나루 지구 관리하시는 분들 늘 감사하다.

예전엔 참 먹고 마시고 쓰레기 천지였던 곳을

장기 프로젝트로 이렇게 자연이 느껴지는 공원으로 만들었다.

거진 10년은 됐지 싶다.

차근차근!!!

여기 이곳 암사동생태공원과 산책길을 보면

자연훼손은 쉬워도 되돌리는건 인내와 끈기, 투자가 없으면 힘들다는걸 늘 느낀다.

그래서 늘 감사하다^^





단지 쬐금 아쉬운건 공기좋은 시골길같은

암사생태공원 산책로 가로 폭이 넘 좁아

혼자 걷기엔 무섭다는 점!

강아지가 오면 피할길 없고

양 옆 무성한 숲에서 뭐라도 튀어나오거나 범죄자가 숨어있을듯...;;

그래서 너무 긴장이 되서 어쩔땐 머리가 지끈거려

혼자서는 가지 않는 길이 되어 버렸다.ㅠㅠ

가로 폭이 지금보다 2배 정도 넓다면

혼자서도 산책하기 넘나 좋겠다....

제 목소리 들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