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조하다

여행:) 남해 2. 원예예술촌

소행성do 2019. 5. 22. 23:23

아무리 지방이라지만 차선이 딸랑 각 1차선은 너무 합니당~~~


찌나 막히던지...

안내문엔 기막힌 해안 드라이브 코스라지만

것두 잠시

막히면 다 지루하고 지치기 마련.

걍 다 똑같아 보일뿐.... ㅋㅋ


고생 끝에 도착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그러나 독일마을은 시간상 패쑤~~~~ㅠㅠ

'환상의커플' 드라마 잼나게 본 터라 궁금했었는데 아쉽!!!!

이쪽 라인은 찬찬히 즐길려면 자가용으로 평일에 오는게 최선임.


그럼

원예예술촌으로 고고고~~






17명의 원예인들이 모여 십여년 공들인 마을, 예술촌이라고 한다.

각 원예인들의 각 나라 테마별 정원이 있는 집들도 특색있고 이쁘다.

평수는 30평인가 제한이 있다고 했다.

정말 탐나고 갖고 싶은 집들이었다.

까페와 기념품집, 수공예품, 등등 걸으면서 볼거리도 풍부.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테마공원을 둘러 보고 각자 자유 산책이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넓어서 마지막 코스에선 보느둥 마느둥...ㅋ






왼쪽이 벚꽃길, 매화길인데 지금은 5월 초!

아쉽다. 아쉬워~~~~

정말 이뻤을텐데......











뒷쪽으로 장미터널이 있는 곳인데

아직은 피지 않아서 푸르른 잎만 있던...

이곳은 4월이나 5월말 6월초에 오면 더 좋겠다.

벚꽃, 장미, 수국 테마가 있다고 하니.

우린 꽃중의 꽃들을 다 피해갔다. ㅠㅠ




남해 특산물 중의 하나가 유자!

더워서 유자 아이스크림을 겟했는데

와우~~~~~~!!!

신세계!

또 걷다가 유자씨앗호떡이 눈에 들어와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호떡 특유의 계피향 나는 설탕물이 없어서 더 좋았다.

꼭 그 물에 혀 디는데 그런일이 없어 더 좋음.

ㅋㅋㅋㅋㅋ

둘 다 유자의 은은한 향과 상큼함이 매력 만점.

(앗! 먹느라 바뻐서 사진은 못 찍음.ㅋ)





배우 박원숙님이 운영하는 까페 '박원숙의 커피 & 스토리'

다른분들은 막 가서 사진도 찍고 정원에 들어가던데

음료도 안 먹고 가긴에 용기가 없어서 멀찍이서 사진만 :)






화장실 옆 멋진 조형물









동화책에서나 봄 직한 집들을 눈 하트 뿅뿅하며 감탄사 연발 모드.

풍경도 집들도 다 그림이다 그림!!!!























얼마나 큰 애정과 자부심으로 이곳을 지키고 만들어가는지 곳곳에서 느껴졌다.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


그리고 주차장.

관계자분께서 더 넓힐 계획이라고 했는데 대혼란 파티였다... 휴;;